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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AG 예선 겸하는 '로드 투 아시안게임', 내달 15일 마카오서 개막

김용우 기자

2023-05-30 16:30

항저우 AG 예선 겸하는 '로드 투 아시안게임', 내달 15일 마카오서 개막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부문 예선전이라고 할 수 있는 로드 투 아시안게임(RDAG)이 내달 15일 마카오에서 개막한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아시아e스포츠연맹(AESF)은 지난 23일 출범식을 열고 로드 투 아시안게임(RDAG)이 내달 15일 마카오에서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5개 지역 29개 국가에서 온 팀들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서 우승을 놓고 대결할 예정이다.

아시안게임 예선전을 겸하는 대회이지만 불참한다고 해서 불이익을 받는 건 아니다. 다만 RDAG에 참가해서 좋은 성적을 낼 경우 아시안게임에서 유리한 시드를 배정받게 된다. 일단 베트남 팀은 참가가 확정됐으며 한국과 중국은 불참할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KeSPA 관계자는 "LoL 부문의 경우 현시점서는 참가가 어렵다"며 "RDAG 대회 참가여부는 시딩에 영향을 주는 것 외에 아시안게임 참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OCA는 "RDAG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해서 아시안게임에 영향을 받는 건 아니다"며 "아시안게임은 계속해서 다양한 국가들이 모여 e스포츠를 통한 화합을 축하하는 장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케네스 포크 AESF 회장은 "'로드 투 아시안게임'의 결과가 아시안게임 시드와 조 편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 대회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할 수 없다"며 "'로드 투 아시안게임'은 단순한 워밍업을 넘어서 강력한 우승 후보와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를 가리는 예비 무대이자 초반 우위를 점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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