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닫기

닫기

LCK 600전 '룰러' 박재혁, "1,000경기까지 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것"

김용우 기자

2025-04-07 15:47

젠지e스포츠 '룰러' 박재혁.
젠지e스포츠 '룰러' 박재혁.
LCK 원거리 딜러 세 번째로 600전 기록(세트 기준)을 달성한 젠지e스포츠 '룰러' 박재혁이 "앞으로 1,000전 경기까지 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젠지는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1주 차 경기서 T1에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젠지는 한화생명e스포츠에 이어 T1까지 잡아내며 성공적으로 1주 차를 마쳤다.

박재혁은 경기 후 인터뷰서 "1주 차 대진이 강팀을 연달아 만나는 거라서 걱정을 많이 했다"며 "다행히 잘 마무리해서 기분 좋다"며 2연승을 거둔 소감을 전했다.
젠지는 이날 3세트서 '듀로' 주민규에게 블리츠크랭크를 쥐여줬다. 박재혁은 "이런 말을 하는 게 부끄럽지만, 내 생각이었다"며 "상황을 봤을 때 블리츠크랭크 말고 좋은 픽이 하나도 없었다. 서포터 픽 중 남아있는 거 중에 안 좋은 거만 떠올랐다. 뭔가 '크랙'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블리츠크랭크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룰러' 박재혁은 LCK 원거리 딜러 선수로서 600전 기록을 달성했다. '데프트' 김혁규(835전), DRX '테디' 박진성(652전)에 이어 세 번째 기록이다. 그는 "뜻깊은 날에 승리해서 굉장히 기분 좋다"며 "응원해 준 팬 분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1,000경기까지 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데일리 숏

데일리 숏 더보기

HOT뉴스

최신뉴스

주요뉴스

유머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