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ES는 20일 오후 중국 상하이 홍차오 리그 아레나서 벌어진 LPL 스플릿2 8주 차 경기서 빌리빌리 게이밍(BLG)에 0대2로 패했다. TES는 6연승에 실패했지만 등봉조 15승 3패(+16)를 기록하며 '타잔' 이승용이 속한 애니원즈 레전드(13승 4패)를 제치고 1위로 플레이오프 승자조에 직행했다.
첫 번째 국제대회인 퍼스트 스탠드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준 TES는 스플릿2서 '카나비' 서진혁의 활약이 빛났다. 서진혁은 3연속 위클리 MVP를 수상하는 등 팀을 이끌었다.

한편 24일부터 시작되는 LPL 스플릿2 플레이오프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됐다. 상위 2개 팀이 캐나다 밴쿠버서 열릴 예정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서 벌어지는 e스포츠 월드컵 진출권을 얻는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