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스포츠 월드컵 8강 1경기
▶ 한화생명e스포츠 1대2 AG.AL
1세트 한화생명e스포츠 패 vs 승 AG.AL
2세트 한화생명e스포츠 승 vs 패 AG.AL 3세트 한화생명e스포츠 패 vs 승 AG.AL

한화생명e스포츠가 올 게이머즈.애니원즈 레전드(AG.AL)에게 패해 e스포츠 월드컵서 탈락했다.

한화생명은 17일(한국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볼리바드 시티 STC e스포츠 아레나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 8강전서 AG.AL에 1대2로 패했다. 패한 한화생명은 대회 여정을 마무리했다.
승리한 AG.AL은 4강전서 T1과 모비스타 코이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1세트를 내준 한화생명은 2세트 바텀 전투서 이득을 챙겼다. 하지만 8분 미드 갱킹 때 '제카'의 아리가 죽은 한화생명은 14분 바다 드래곤 전투서 대패했다. 한화생명은 21분 아타칸을 가져갔지만 전투서 3명이 죽었다.
그렇지만 한화생명은 26분 대지 드래곤을 '바이퍼'의 시비르가 스틸하면서 분위기를 조금씩 가져왔다. 31분 '피넛'의 판테온은 바론을 빼앗았다. 34분 바텀 정글 전투서 4명이 죽은 한화생명은 37분 대지 드래곤 전투서 에이스를 띄웠다. 승기를 굳힌 한화생명은 38분 AG.AL의 본진 넥서스를 밀어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화생명은 3세트 초반 바텀 갱킹 때 '카엘'의 바드를 퍼블로 잡았다. 8분 미드 전투서 '바이퍼'의 이즈리얼이 '타잔'의 자르반 4세를 처치했다. 탑 강가서는 '피넛'의 킨드레드가 '샹크스'의 라이즈까지 끊었다. 그렇지만 한화생명은 17분 화염 드래곤 전투서 3명이 죽으며 한순간에 분위기를 내줬다.

한화생명은 22분 바텀 교전서도 '샹크스'의 라이즈를 막지 못하고 3데스를 당했다. 이어진 전투서도 대패했다. AG.AL에게 아타칸을 내준 한화생명은 바론 전투서도 손해를 입었다.
결국 28분 AG.AL에게 본진을 허용한 한화생명은 29분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가 파괴되며 경기서 패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