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은 18일(한국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볼리바드 시티 STC e스포츠 아레나서 열릴 예정인 e스포츠 월드컵 8강전서 올 게이머즈.애니원즈 레전드(AG.AL)와 4강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타잔' 이승용이 속한 AG.AL은 원래 애니원즈 레전드로 활동 중이다. 하지만 이번 e스포츠 월드컵서는 클럽 챔피언십 포인트 때문에 임시로 팀 이름을 AG.AL로 변경했다. 중국 청두가 연고지인 올 게이머즈는 지난 2021년 LPL 로그 워리어스의 시드권을 구입한 뒤 팀 이름을 애니원즈 레전드로 바꿨다.
현재 AG.AL은 이번 e스포츠 월드컵서 아랑전설, 에이펙스 레전드, 배틀 그라운드, 오버워치2, 프리파이어, 왕자영요에 참가 중이다.
한편 e스포츠 월드컵 리그 오브 레전드(LoL) 부문 총상금은 200만 달러이며 우승팀에게는 80만 달러(한화 약 8억 3천만 원)와 클럽 챔피언십 포인트 1,000점이 주어진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