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숲, LCK 중계 독과점 시대 얼었다
네이버-숲, LCK 투자 규모 얼마나 될까?
네이버는 왜 e스포츠를 택했나
장기 스폰서 유치한 LCK, 어떻게 바뀌나
'대폭 인상' LCK 중계권료, 게임단 분배금 '0원' 될 수도?
![[LCK 네이버 시대 개막] 장기 스폰서 유치한 LCK, 어떻게 바뀌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1915414005596b91e133c1f11015245119.jpg&nmt=27)
'코치 보이스'는 경기(세트 기준) 중 최대 3회, 회당 45초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코치 보이스'를 통해 각 팀 코칭 스태프는 경기에 개입해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릴 수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LCK가 당장의 변화뿐만 아니라 먼 미래까지 대비한 포석이라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현재 LCK는 TI의 간판 스타 '페이커' 이상혁의 인기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T1이 출전하는 경기와 타팀 간의 경기는 뷰어십 차이가 크다.
때문에 '페이커'가 은퇴한 뒤 LCK의 인기가 식을 거라는 전망은 수년 전부터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상혁이 최근 T1과 2029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체결해 한 시름 덜었지만 그의 은퇴 이후에 대한 걱정은 여전히 남아있다.
'코치 보이스' 도입은 '페이커' 이상혁이 은퇴 이후 선수가 아닌 코칭 스태프로도 LCK의 인기 유지에 기여할 수 있는 장치가 될 수 있다. 이상혁이 은퇴 후 T1의 코치로 매 경기 게임에 직접 개입해 존재감을 드러낸다면 LCK에 큰 힘이 될 것은 자명하다. '페이커' 외에도 다른 스타 플레이어 출신 코칭 스태프의 활약도 기대해볼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 본사 차원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라이엇은 최근 리그 오브 레전드에 대격변 패치를 적용했다. 아타칸 삭제와 내셔 남작 출현 시간 20분으로 복귀, 게임 시작 30초부터 미니언 출현 등 전반적인 게임 시간을 줄이는 방향으로 게임이 변경됐다. 이는 자연스레 LCK 경기 시간 단축으로 이어져 시청자들이 보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 관계자는 "라이엇 게임즈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 같다. 올해부터 단일 시즌으로 변경했고,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좋은 반응을 보이자 빠르게 전면 도입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며 "5년 뒤를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안주하지 않으려는 태도가 LCK가 지금 위치까지 오게 만드는 데 기여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