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저녁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는 ‘구글플레이 ASL 시즌21(이하 ASL 시즌21)’ 16강 듀얼 토너먼트 3일 차 C조 경기가 개최됐다. '비수' 김택용, '앰플' 김태영, 'JD' 이제동, '플래시' 이영호가 출전한 C조 1차전서 김택용과 이제동이 승리를 기록했다.
폴스타 맵에서 진행된 경기서 김택용은 1시, 김태영은 7시에 각각 위치했으며, 두 선수 모두 앞마당으로 빠르게 확장하며 대각선의 상대 위치를 확인했다. 중앙지역서 두 선수의 벌처와 드라군이 교차한 뒤 김태영은 마인을 깔며 트리플까지 시도했으며, 역시 12시 방향 트리플로 전개한 김택용은 중앙 지역에 설치된 마인을 해체하며 드라군 부대를 상대 진입로 앞까지 내려보냈다.
김택용이 리버를셔틀로 날라 상대 본진을 습격하고자 했으나 김태영이 터렛으로 함정을 파서 이를 파훼했으며, 양 군대의 병력이 중앙 언덕서 맞붙은 상태서 테란 쪽이 먼저 자리를 잡는 듯 했으나 김택용이 드라군과 다크 템플러로 정밀 타격에 성공하며 김태영 쪽에 피해를 입혔다. 이어 방향을 전환해 테란의 대각선을 치며 상대 병력을 밀어붙였으며, 질럿까지 합류해 탱크를 지우고 찬스를 노렸다.
이어 2756일 만의 '리쌍록'으로 관심을 모았던 'JD' 이제동(Z)과 '플래시' 이영호(T)의 2경기는 선 방어 후 공세 전략으로 상대 눈을 속이는데 성공한 이제동이 화력에서 압도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역시 폴스타 맵서 진행된 대결서 이제동은 5시, 이영호는 11시 지역으로 각각 위치했으며 경기 시작 직후 이제동이 상대 앞마당 쪽에 드론을 보내 훼방을 놓았다. 이어 이영호가 벌처를 보내봤으나 이제동은 저글링으로 이를 파괴했으며, 이영호가 골리앗을 생산하는 동안 뮤탈리스크 부대를 올려보내봤지만 이영호의 업그레이드가 끝난 상태여서 큰 피해를 주지 못했다.
이제동이 뮤탈리스크로 미끼로 삼고 히드라리스크를 올려 보내자 이영호가 골리앗으로 이를 막고 탱크를 뽑고자 했으나 이제동쪽의 화력이 더 우세했으며, 추가 히드라리스크로 탱크를 공략하다 뮤탈리스크를 충원해 이영호의 병력 허리를 끊어 피해를 입혔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