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더08' 고원재 2 대 1 '카이저' 송현수
1세트 고원재 4 대 5 송현수
2세트 고원재 4 대 2 송현수
초대 챔피언 '원더08' 고원재가 '카이저' 송현수의 기세에 놀라며 첫 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부터 폼이 돌아오며 역전승으로 시즌 첫 경기를 승리했다.
5일 서울 송파구의 DN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6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서머' 조별리그 1일차 3경기에서 젠시티 '원더08' 고원재가 BNK 피어엑스 '카이저' 송현수에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후반전 초반 송현수의 공세를 잘 막아낸 고원재가 빠른 역습으로 페드로의 두 번째 득점을 성공시켰으나, 송현수도 69분과 85분에 한 골 씩을 밀어 넣으며 3:3 동점을 만들고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갔다.
연장 전반 두 선수의 공방전 속 득점이 나오지 않았으나 연장 후반 왼쪽 수비망을 에우제비오로 뚫은 뒤 교체 투입된 레반도프스키에 공을 연결하며 고원재가 다시 앞서 나갔다. 위기에 처한 송현수는 비니시우스의 빠른 침투로 다시 공기를 동점으로 만든 뒤 종료 직전 음바페와 호날두의 합작으로 5번째 득점에 성공, 5:4로 첫 세트 포인트를 가져갔다.
이어 진행된 2세트, 두 선수가 결정적인 찬스를 한 번씩 주고받은 뒤 고원재가 에우제비우로 28분 만에 선취점의 주인공이 됐으며, 송현수는 벤제마로 오른쪽 찬스를 여러번 잡았으나 계속 골망을 때리며 득점에 실패하고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공세에 나선 고원재는 49분 만에 호나우두의 발로 추가 득점을 만들어냈으며, 송현수는 페널티 박스 주변서 돌리던 공을 넘겨 받은 호날두가 58분경 추격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발베르데가 연속해서 상대의 공을 빼앗으며 공격 기회를 이어간 송현수가 다시 한 번 종료 직전 중앙 페널티 박스 라인에 서있던 호날두의 득점으로 연장전으로 경기를 이어갔다.
연장 전반 첫 공격이 키퍼에 막혔던 고원재가 메시의 크로스를 에우제비우에 정확히 연결하며 리드를 잡고, 상대의 공을 빼앗아 공격 찬스를 잡아 시간을 태웠다. 이어 연장 후반에도 산시스의 추가 득점으로 확실한 리드를 잡은 고원재가 4:2로 세트 포인트를 챙겼다.
B조 첫 승자전 진출자를 가릴 3세트, 상대 진입을 끊으며 빠르게 공격에 나선 고원재가 에우제비우와 페드로의 합작으로 5분만에 선취골을 기록했으며, 28분경에는 누누멘데스의 슛이 키퍼에 막히자 에우제비우의 세컨드 슛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송현수가 고원재의 실수 상황서 공을 빼앗아 상대 진영에 들어셨으나 튀람의 수비로 위기를 넘겼으며, 추가 시간까지 공격을 시도했으나 3번째 득점으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후반전 중반까지 두 선수의 공방이 오간 가운데 고원재가 79분 경 상대의 기세가 꺾인 것을 놓치지 않고 공격으로 연결해 세 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송현수의 왼쪽 코너킥 찬스가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하자 고원재가 막판까지 경합으로 시간을 태웠으며 공을 밖으로 걷어차며 3:0 스코어로 경기를 역전승으로 마무리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