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 '더 파이널스'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그랜드 메이저 온라인 시리즈 APAC 리그 세 번째 사이클에서 한국팀 하이부가 우승하며 2연속 정상에 등극했다.
그랜드 메이저 온라인 시리즈는 '더 파이널스' 글로벌 공식 e스포츠 대회로, 연간 4번의 사이클을 통해 획득한 포인트로 연말 국제 대회 TGM 그랜드 파이널 2026 진출 팀을 가린다. APAC 세 번째 사이클의 톱8 결승전은 지난 7월 25일 글로벌 생중계됐으며, 한국의 하이부와 에이스 스커미셔, 중국의 킹제로, DRG, 4AM, 한국·호주 연합팀 777rs와 한국·일본 연합팀 하나비, 톱8에 처음 이름을 올린 태국의 PSAD까지 총 8팀이 출전했다.
이번 사이클에서도 첫 라운드는 777rs가 4AM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가장 먼저 결승에 직행했다. 하이부는 승자조에서 DRG와 시스 호라이즌 맵에서 맞붙었다. 하이부의 '라떼'가 대형 체형의 KS-23 산탄총으로 8킬을 기록하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더 파이널스 캐시박스 이미지(=넥슨 제공)
최종 결승전은 모나코 맵에서 시작됐다. 지난 사이클에서도 파이널에 올랐던 777rs, 하이부, DRG, 킹제로가 다시 한번 격돌했다. 초반에는 한국팀이 주도권을 잡았으나, 킹제로가 777rs의 캐시아웃을 빼앗으며 순위가 뒤집혔고, DRG와 하이부가 파이널 매치에 진출했다. 이어진 세 번의 파이널 매치에서 팀 DRG가 '다임'의 힐링 가젯 활용 능력과 '슈아이'의 교전 장악력을 앞세워 압박했지만, 마지막 순간 하이부가 극적으로 캐시아웃을 스틸하고 전략적인 시간차 플레이로 역전승을 거두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사이클에서 연이어 1위를 차지한 하이부는 100포인트와 상금 2,000달러를 추가로 획득했으며, 누적 230포인트로 APAC 리더보드 1위에 올랐다. 킹제로와 DRG도 각각 누적 225포인트, 200포인트를 기록하며 하이부를 추격하고 있어 마지막 사이클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넥슨은 그랜드 메이저 온라인 시리즈 APAC 리그 마지막 사이클 참가팀 모집을 실시한다. 참가 신청은 8월 8일 오전 9시까지 대회 공식 주최사인 페이스잇 홈페이지에서 진행할 수 있으며, 예비 선수 1명을 포함한 최대 4인으로 팀을 구성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