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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예상 0대14' kt 고동빈, "탑 트런들, 아껴놨던 카드"

김용우 기자

2026-08-31 00:54

kt 롤스터 '스코어' 고동빈 감독.
kt 롤스터 '스코어' 고동빈 감독.
경기 전 해설진 예상은 0대14였다. 아무도 kt 롤스터의 승리를 예상하지 않았다. 하지만 kt는 디플러스 기아를 꺾고 LCK 플레이오프 2라운드로 향했다.

kt는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플레이오프 1라운드서 디플러스 기아를 3대0으로 제압했다. kt는 2라운드서 젠지e스포츠를 상대할 예정이다. 반면 디플러스 기아는 BNK 피어엑스와 패자 라운드서 대결하게 됐다.
고동빈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오늘 경기도 쉽지 않을 거로 생각했다. 그래도 3대0으로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라며 "경기 초반 주도권을 챙기려고 노력했다. 전체적으로 한타 밸런스도 많이 신경썼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실수가 나오더라도 집중해서 이건 거 같다"며 승리에 의미를 부여했다.

kt는 이날 탑 트런들과 함께 LPL서 등장한 정글 초가스를 꺼냈다. 고 감독은 "LPL서 탑 트런들이 나와서 일찍 연습을 시작했다. 아껴놨던 카드렸다. 상황이 좋을 거 같아서 선택했다"라며 "정글 초카스는 솔로랭크서 LPL서도 나왔고 '커즈' 선수도 자신감 있게 계속 하고 싶다고 헀다. 조합도 좋아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전제를 준비하면서 실수가 안 나올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실수가 나오더라도 집중력있게 많이 해보자고 했다. 그런 부분이 잘 통했다. 다음 상대가 젠지다. 승산있는 승부라 생각하기에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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