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국가대표 듀오 '코어장전'-'룰러', 적으로 만난다

2021-09-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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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젠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코어장전' 조용인과 '룰러' 박재혁이 한 조에서 만난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국가대표 듀오였던 두 사람은 2021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적으로 만나게 됐다.

22일 2021 롤드컵 조추첨식이 독일 베를린 LEC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날 조 추첨 결과 팀 리퀴드와 매드 라이온스, 젠지 등 세 팀이 한 조를 이뤘다.

조용인과 박재혁은 2016년 젠지의 전신인 삼성 갤럭시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원거리 딜러에서 서포터로 포지션을 변경한 조용인은 서머 시즌을 앞두고 입단한 박재혁과 호흡을 맞추며 세계 정상에 올랐다.

'룰코' 듀오로 불렸던 두 사람은 2016년 롤드컵 준우승을 시작으로 2017 롤드컵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최고의 바텀 듀오로 불렸다. 또한 2018년에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이후 2018년에는 조용인이 팀 리퀴드로 이적하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조용인은 팀 리퀴드에 합류한 뒤 팀의 3년 연속 롤드컵 진출을 이끌었다. 박재혁 또한 '라이프' 김정민과 바텀 듀오를 결성해 2020년과 2021년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두 선수는 약 3년 만에 롤드컵서 재회하게 됐다.

한편 2021 롤드컵은 오는 10월 5일 아이슬란드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 A홀에서 시작된다. 담원 기아와 FPX, 로그는 A조에 배정됐으며, 에드워드 게이밍(EDG)과 100 시브즈, T1은 B조, PSG 탈론과 프나틱, 로얄 네버 기브 업(RNG)은 C조에 이름을 올렸다.

◆ 2021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조 추첨 결과
▶ 그룹 스테이지
A조 : 담원 기아, FPX, 로그, 플레이-인 진출 팀
B조 : EDG, 100씨브즈, T1, 플레이-인 진출 팀
C조 : PSG 탈론, 프나틱, 로얄 네버 기브 업(RNG), 플레이-인 진출 팀
D조 : 매드 라이온즈, 젠지 e스포츠, 팀 리퀴드, 플레이-인 진출 팀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