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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L] 패자조 완승한 T1 김유민 "아직 70%에 불과해"

이학범 기자

2025-04-22 19:36

T1 '유민' 김유민(출처=대회 실황 캡쳐).
T1 '유민' 김유민(출처=대회 실황 캡쳐).
'FSL 스프링' E조 패자조에서 완승을 거둔 T1 김유민이 한층 경기력을 높일 것을 예고했다.

T1 '유민' 김유민은 22일 서울 송파구 DN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FSL 스프링' 4주 2일 2경기에서 kt롤스터 '박스' 강성훈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승리해 E조 최종전에 진출했다. 이날 준수한 경기력을 선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김유민은 "오늘 대승을 거뒀지만 목표는 골을 2배로 넣는 것이었다. 그래서 (경기력은) 70% 정도라고 본다"라며, "아직까지는 100% 경기력이 나온 것 같지 않아 보완해야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유민이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데는 지난 E조 2경기 농심 레드포스 'TK777' 이태경에게 패한 점이 영향을 끼쳤다. 해당 경기에서 김유민은 1세트 선취점을 얻었지만 이후 2세트를 내주며 패배했다. 김유민은 "지난 경기에서는 기량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며, "이태경과의 승부에서는 다소 부담감이 있어서 다 이긴 경기를 놓쳤는데, 이제 뒤는 없다고 봤다"라고 패자조 승부에 임한 각오를 밝혔다.
김유민은 이날 강성훈을 상대로 완승을 거둔 비결로는 개인기를 꼽았다. 그는 "경험 많은 선수들은 정석적인 수비에 능한데, 개인기를 많이 사용하면 대처가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강성훈과 연습을 많이 했는데 승률이 좋았다. 이에 과감함을 잃지 않으면 이길 것이라 봤다"라고 설명했다.

김유민은 BNK 피어엑스 '서비' 신경섭과의 E조 최종전을 앞두고 "신경섭의 스타일을 연구해서 이번 경기에서 사용한 전술을 보다 연구할 지, 다양한 전술을 준비할지 고려할 계획이다"라며, 철저한 준비를 약속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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