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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 챔피언십] 디바인 나실인 "드래곤 로드 우리가 제일 잘해...맵 선택 핑투에 감사"

김형근 기자

2025-05-24 20:32

강팀들과의 대결을 모두 이기고 우승을 노리겠다는 디바인 팀장 나실인.
강팀들과의 대결을 모두 이기고 우승을 노리겠다는 디바인 팀장 나실인.
지난 경기 패배를 딛고 핑투에 완승을 거둔 디바인의 팀장 나실인이 강팀들과 만나게 될 남은 경기 모두 좋은 모습 보이겠다 다짐했다.

24일 서울시 강남구의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 본선 3주차 2경기에서 디바인이 핑투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승리 소감으로 "결승까지 계속 강팀들만을 상대해야 하게 됐는데 오늘 경기의 승리로 첫 단추를 잘 끼운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고 이야기한 나실인은 지난 경기에 아쉬웠던 점으로 "지난 경기서 자만했던 탓에 역전패를 겪었고, 오랜만의 대회다 보니 선수들이 긴장을 했던 것 같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이번 경기를 위해 준비했던 점으로는 "상대 팀에 지난 대회까지 같이 활동했던 선수도 있고 다들 잘 아는 선수들인 만큼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략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고정 맵인 듀오 릭 맵에 대해서는 "아직 적응이 많이 필요한 것 같다. 특징을 알아야 대비를 할 수 있는데 지금까지 맵의 특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어려움이 느껴진다"라고 토로했으며, 초반 상대 팀에 리드를 허용했을 때 어떻게 분위기를 다잡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선수들이 다들 흥분해서 끌려다녔다. 그래서 쉽게 가자고 이야기를 했고 선수들도 흥분을 가라앉히고 조금 더 체계적으로 플레이를 이어갔다"라고 답했다.

또한 상대 팀이 2세트 맵으로 드래곤 로드를 선택했던 것과 관련해서는 "아마 상대 팀이 지난 경기에서 저희 팀이 실수가 나와 졌던 것을 보고 이를 활용하고자 한 모양인데 오히려 고마운 마음이었다"라고 이야기한 뒤 "저는 저희 팀이 그 어떤 팀보다 드래곤 로드를 잘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승리를 확신한 순간에 대해서는 "공격 진영이 유리한 맵인데 수비였던 전반에서 4점을 획득했던 만큼 이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경기 상황을 돌아봤다.

한편 나실인은 다음 경기를 위해 준비할 점으로 "기술적으로는 완벽하다 생각하며 멘탈 부분만 잘 보완되면 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으며, "많은 도움을 받고 출전한 첫 경기에서 패해 팬 분들과 스폰서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해서 더 재미있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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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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