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가 농심 레드포스를 제치고 대한민국 e스포츠 리그(KEL) 배틀 그라운드 모바일 본선 경기서 선두로 출발했다.

DRX는 24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부산e스포츠경기장서 열린 KEL 배틀 그라운드 모바일 본선 1일 차서 69점(33킬)을 기록하며 67점을 올린 농심을 2점 차로 제치고 선두를 기록했다.

'사녹'서 벌어진 1경기서 자기장을 등에 업고 킬을 추가한 DRX는 스테이지7 전투서 전남e스포츠를 제압하고 치킨을 획득했다. 2경기와 3경기, 4경기서는 FN e스포츠와 대전 게임PT, 농심 레드포스에 막혀 2위에 머물렀다.
5경기도 마찬가지. 농심, G.N 리스타트 CG와 3자 대결을 펼친 DRX는 스테이지8 전투서 농심에게 패해 탈락했다. '미라마'에서 벌어진 6경기에 들어간 DRX는 스테이지4 시가전서 손해를 입었다.

G.N 리스타트 CG가 12킬을 기록하며 3위까지 올라왔지만 스테이지7 고지대 전투서 전멸했다. DRX도 후반 전투서 전멸을 당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농심이 막판 킬을 쓸어 담으며 DRX에 3점 차로 접근했다.

하지만 DRX는 스테이지9서 농심이 FN 세종의 수류탄 공격에 전멸을 당하면서 가까스로 1위를 확정 지었다.

부산=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