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구글플레이 ASL 시즌22(이하 ASL 시즌22)’ 4강 2경기에서 '소울키' 김민철이 '소마' 박상현에 세트 스코어 4-2로 승리했다.
이후 박상현은 저글링을 상대 진영에 배치하는 동시에 뮤탈리스크로 오버로드를 공격했다. 김민철의 저글링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추가 저글링을 보내 뒤를 타격했고, 자신의 드론은 공중 병력 뒤로 빼며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어 뮤탈리스크와 스컬지를 순회시키며 드론을 지속적으로 공략한 박상현은 공중 병력과 지상 병력을 번갈아 투입하며 공격을 이어갔고, 8분45초 만에 첫 세트 포인트를 가져갔다.
애티튜드SE에서 펼쳐진 2세트에서도 두 선수는 11시와 7시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박상현은 본진 구석에 추가 해처리를 건설하며 생산 기반을 늘렸다. 김민철이 저글링 부대를 전진시켜 상대 저글링을 뚫고 견제를 시도하자 박상현은 뮤탈리스크와 스컬지 부대를 보내 김민철의 뮤탈리스크를 몰아냈다.
녹아웃에서 열린 3세트는 박상현이 1시, 김민철이 7시에 본진을 두고 시작했다. 두 선수 모두 앞마당을 확보한 가운데 박상현이 먼저 저글링을 보내 상대 정찰 저글링을 잡아냈다. 이후에도 저글링을 계속 투입했지만 김민철이 준비해둔 대규모 저글링 부대로 공격 흐름을 끊고 박상현의 앞마당을 타격한 뒤 물러났다.
김민철은 공중 병력으로 박상현의 앞마당에 진입해 공격을 시도했으나 스컬지에 상당수를 잃으며 드론 일부를 잡는 데 그쳤으며, 대신 오버로드 2기를 제거하며 격차를 좁혔다. 이후 양측 병력이 서로의 본진을 공격하는 앨리전 양상이 펼쳐졌고, 스파이어를 파괴한 김민철이 마지막 공중전에서 승리했다. 박상현은 본진을 내준 상황에서도 앞마당에 스포어를 건설하며 반격의 기회를 노렸으나, 김민철이 박상현의 저글링 공격을 막아내면서 승기를 잡아 13분34초 만에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아이올로스에서 진행된 4세트는 박상현이 4시, 김민철이 8시에서 시작했으며 김민철은 발업 저글링을 빠르게 상대 확장 지역으로 보내며 박상현에게 피해를 입혔다. 이후 저글링을 정리한 뒤 박상현의 뮤탈리스크가 진입할 만한 지역에 스컬지를 배치하며 공중 공격에도 대비했다.
김민철은 다시 뮤탈리스크를 보내 오버로드를 공격하며 박상현에게 병력을 정비할 시간을 주지 않았다. 이어 공중전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8분55초 만에 승리하고 세트 스코어를 2-2로 맞췄다.
오딧세이RE에서 펼쳐진 5세트는 박상현이 7시, 김민철이 1시에서 시작했으며, 박상현이 8시 지역으로 확장한 가운데 김민철은 12시와 2시에 동시에 병력을 전개하며 상대의 공격을 유도했다. 박상현의 병력이 위쪽으로 이동하자 김민철은 대규모 저글링 부대를 상대 본진으로 돌입시켰다. 저글링은 그대로 본진까지 진입해 스파이어를 파괴했고, 김민철은 후속 공격까지 이어가며 박상현의 주요 생산 기반을 무너뜨렸다. 결국 박상현은 5분13초 만에 항복을 선언했고, 김민철이 3-2로 역전에 성공하며 매치 포인트 상태에 들어갔다.
컬러리스 페이트에서 펼쳐진 6세트는 박상현이 2시, 김민철이 8시에 본진을 두고 시작했으며, 박상현이 먼저 앞마당을 선택한 가운데 김민철은 저글링을 빠르게 생산해 병력을 나눠 보내며 박상현의 드론 수비망을 흔들었다. 이어 앞마당 해처리를 공격하고 추가 발업 저글링을 투입해 스포닝풀까지 파괴했으며, 박상현이 한 차례 방어에 성공했지만 김민철은 뮤탈리스크를 본진으로 보내 해처리를 공격했다. 박상현도 반격을 시도했으나 김민철은 이를 예상한 듯 수비 병력을 배치했고, 뮤탈리스크까지 합류해 저글링과 오버로드를 정리했다.
박상현이 수비와 함께 건물을 복구하며 전열을 가다듬는 사이에도 김민철은 저글링을 다시 본진에 투입해 드론을 공격했다. 동시에 3해처리를 확보하며 생산력에서도 격차를 벌린 김민철은 공중 병력을 다시 보내 압박을 이어간 뒤 대규모 저글링을 추가해 박상현의 앞마당으로 진입했다. 성큰을 파괴한 뒤에도 공격을 이어가는 상황서 박상현이 뮤탈리스크를 되돌리자 김민철이 본진까지 추격하며 압박을 멈추지 않았으며, 결국 15분14초 만에 경기를 마치며 4-2 승리를 완성했다.
먼저 두 세트를 내준 뒤 네 세트를 연달아 잡아내는 역전극을 펼친 김민철은 시즌19 이후 3시즌 만에 다시 결승 무대에 오르며 이번 시즌 저그 최강자의 면모를 입증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