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송파구의 DN 콜로세움에서 FSL 서머 32강 조별리그 패자조 8경기가 치러진다.
하위조로 몰린 선수들 중 지난 시즌 16강 진출 선수들로는 '구끼' 김시경과 '줍줍' 파타나삭 워라난, '별' 박기홍, 'JM' 김정민, 'TK777' 이태경, '코르소' 배재성, '샤이프' 김승환 등 7명이나 몰려 있는 상황이며, 여기서 스프링 시즌도 하위조에서부터 이기고 올라왔던 경우는 4위 '줍줍' 파타나삭 워라난과 16강전서 대회를 마쳤던 'JM' 김정민 등 2명 뿐이다.
이렇게 보면 하위조로 내려갔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위로 올라갈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그러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결국 이들은 지금부터 힘든 서바이벌을 반복해야 하고 16강 티켓을 쥐고 나서야 한 숨 돌릴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게 된다.
이번 FSL 서머 시즌의 첫 탈락자가 될지, 아니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최종전에 진출할지 생존의 기로에 놓인 선수들의 치열한 승부는 이제 막 시작됐다. 마지막까지 웃는 자는 과연 누가 될까?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