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저녁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는 ‘구글플레이 ASL 시즌22(이하 ASL 시즌22)’ 16강 듀얼 토너먼트 2일 차 B조 경기가 열렸다. '레타' 신상문(T), '깨모다' 김경모(Z), 'JD' 이제동(Z), '퀸' 김명운(Z)이 출전한 가운데 신상문과 김명운이 첫 승을 기록했다.
아이올로스에서 8시 진영에 자리한 신상문은 4시의 김경모를 상대로 초반부터 테크트리에 힘을 실었다. 반면 김경모는 빠르게 3시 확장을 가져갔다. 신상문은 상대의 중앙 진입로에 병력을 배치하며 움직임을 견제했고, 6분이 돼서야 7시 확장을 확보했다.
김경모의 병력이 빠져나가는 것을 확인한 신상문은 곧바로 습격에 나서 피해를 입혔다. 김경모 역시 히드라리스크와 뮤탈리스크를 활용해 견제에 나섰다. 이동 중 신상문의 발키리 한 기를 잡아낸 뒤 공중 병력으로 본격적인 공격을 시도했지만, 신상문이 다수의 터렛을 건설하며 큰 피해 없이 막아냈다.
김경모가 최대한 버티며 반격을 노렸지만 전세를 뒤집기는 어려웠다. 결국 신상문은 19분 3초 만에 상대의 저항을 제압하며 승자전에 먼저 진출했다.
이어진 이제동과 김명운의 저그 동족전에서는 초반 저글링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김명운이 빠르게 승리를 가져갔다.
8시에 자리한 이제동과 12시에 위치한 김명운은 정찰 단계부터 저글링을 활용해 치열한 견제를 주고받았다. 이 과정에서 조금씩 우위를 확보한 김명운은 치고 빠지는 움직임으로 이제동을 흔들었다.
초반 교전에서 주도권을 잡은 김명운은 계속해서 이제동의 움직임을 압박했고, 결국 3분 53초 만에 항복을 받아내며 승자전에 진출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